열혈강호 624화가 1월 14일(금)에 공개되었다.
천신각주 사음민과 살성 노호의 치열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살성 노호는 추혼오성창을 진각성한 상태로 이기어창술이라는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여 사음민을 공격하였다. 하지만 사음민 역시 검종의 정통 후예로서 복마화령검(마령검)의 진각성시킨 인물인 만큼 노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그리고 마령검의 특수 기술인 꽃잎(검강)들이 추혼오성창을 휘감으면서 오히려 추혼오성창으로 노호에게 반격을 하였다.
추혼오성창이 무서운 기세로 노호의 가슴으로 돌격하지만 노호는 "이 창의 주인이 누구인지 잊었느냐?"라고 말하며 다시 제어를 하는 데 성공한다. 복마화령검의 꽃잎들은 흩어져버리고 노호는 다시 추혼오성창으로 맹렬한 공격을 날리기 시작한다. 사음민 역시 동급의 고수로서 복마화령검의 꽃잎(검강)을 날리며 반격하자, 노호의 맹렬한 공격이 막히면서 상처가 나기 시작한다.
노호는 "이게 무슨 사술이지?"라며 당황하고... 그 모습을 본 은총사는 "역시 또 저 수법을 쓰는 건가?"라며 생각에 잠긴다. 그때 도제 문정후는 은총사에게 저 검이 복마화령검인지를 묻고, 약선 천유현은 과거 검마와 상대할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저 검을 상대할 때 난감했다고 말한다. 특히 창처럼 동작이 큰 무기를 변화가 심한 공격에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피해가 누적되면 난감해진다고 설명을 보태죠.
두 사람의 대결을 지켜보던 신녀 미고는 두려움에 몸을 떨기 시작한다. 도제는 미고에게 몸이 좋지 않냐고 묻게되고, 미고는 감정을 추스른 후 살성의 대결을 지켜보는 것이 힘이 들어 산신의 남은 치료를 위해 가보겠다고 말한다. 이제 곧 검황이 회복하여 전선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고가 자리를 뜬 후 은총사는 정파 고수들의 지휘관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설명한다. 은총사가 설명을 하고 있는 사이 사음민과 노호의 대결을 더욱더 치열하게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자하마신은 사음민이 마령검에 의한 침식이 두려워 조심스럽게 상대를 공략하려고 하다가는 팔대기보의 진각성자에게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자하마신을 지켜보는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 도월천은 그의 생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들의 기세를 꺾을 기회를 두고 한가하게 대결을 구경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죠. 즉 자신이 일월쌍륜(일월수룡륜)의 힘을 이용한다면 무림인들을 진작에 다 쓸어버렸을 것이라며 답답해한다.
한편, 정파 진영에서는 쌍륜을 쓰던 자가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라는 사실이 알려진다. 천마신군의 제자마저 신지에 가담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러면서 정파 무림도 은총사의 첩지가 아니였다면 큰일 날뻔했다고 말한다. 즉 신지 간자에 의해 각 문파들이 큰 피해를 받았고, 도제의 학산파조차 신지의 포섭을 받은 자들의 문제로 인해 진패운이 그 문제 해결에 나섰기 때문에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상황에서 신지와 싸워본 자들은 매우 불리한 것이 아닌가를 말하고, 막 도착한 무림인들은 자신들의 수가 신지를 압도할 정도이니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고 낙관한다. 하지만 은총사는 이곳에 도착한 무림인들이 자신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유리하지만 모두 같은 마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가에 따라 신지에 투항하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었다.
특히, 사파인들의 경우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 도월천이 신지 측에 가담해있고, 흑풍회와 질풍랑 노호는 무림인들의 진영에 있었기 때문에 어느 진영에 가담을 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그 순간 큰 부상을 입었던 진풍백이 깨어나면서 열혈강호 624화가 끝이 난다. 과연 진풍백이 회복을 하게 된다면 또 어떠한 새로운 반전이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