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661화
9월 1일 열혈강호 661화가 연재되었다. 한비광과 자하마신의 치열한 대결이 진행되던 중 정사파 진영에서 대혼란이 일어났다. 그동안 신지에 포섭되었던 무림인들이 현음독고를 먹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고령적에 의해 적군으로 돌변한 무림인들은 아군을 상대로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갑작스럽게 동료의 공격을 받은 무림인들은 큰 피해를 입는다.
정파의 육대신룡이자 연비가의 소가주인 이화는 동료들을 공격하고 있는 이들을 상대로 실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적군들이 워낙 많아서 고립될 위기에 처하자 은총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한편, 벽풍문의 진영에서는 약선이 죽은 이들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사인이 현음독고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하지만 왜 신지에 포섭된 무림인들이 동시에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한다.
벽풍문의 천부문주는 벽풍칠도를 물리친 후 약선을 공격한다. 하지만 약선은 독문무공인 벽사신공으로 가볍게 그의 공격을 막아낸 후 반격한다. 약선의 반격으로 천부문주는 전투불능 상태가 되고, 약선은 한 문파의 주인인 이가 왜 신지와 손을 잡았냐고 묻는다. 이에 천부문주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가진 이가 벽풍문과 접한 이유로 비교받는 중소 문파의 설움을 아냐고 말한다. 그리고 만약 벽풍문을 박살 낼 수 있다면 어떤 대가도 치를 것이라고 말한다.
약선은 그런 천부문주의 대답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 그리고 그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그 순간 또 다른 이들이 약선을 향해 공격한다. 또 다른 곳에서는 신지를 탈퇴한 철혈귀검 임철곤과 혈뢰는 갑작스럽게 무림인 진영에서 소란이 생기자 사태파악을 한다.
누군가 일사분란하게 현음독고에 중독된 이들을 지휘하고 있어 잘못하다가는 후미가 장악당할 위협에 처한다. 그리고 무림인들이 모두 위험에 처하면서 희망이 사라질 수 있다고 느낀다. 그때 소지주 풍연이 피를 토하기 시작한다. 이때 임철곤은 아무리 천음마녀라고 하더라도 풍연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목숨을 내놓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천음마녀는 감히 자신에게 검을 겨누는 행위가 어떤 뜻인지 알고 있냐며.. 죽고 싶은 것이냐고 협박한다. 하지만 자신들을 위해 목숨까지 버릴 각오를 한 풍연을 위해 이번에는 그를 구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목숨을 버리려고 한다. 이때 천음마녀는 풍연을 위해 진심으로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