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668화 줄거리
열혈강호 668화가 업데이트되었다. 천음마녀 갈뢰는 아들인 풍연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심검을 자신의 몸으로 끌어당기는 선택을 했다. 아무리 천하오절급의 고수라도 심검이 몸에 박힌 이상 시전자가 풀어주지 않으면 목숨을 잃게 된다. 하물며 그 시전자가 자하마신이라면 살아날 가망이 거의 없다. 갈뢰는 무림인들이 패한다면 풍연 역시 자하마신에게 붙잡혀 몸을 빼앗기거나 목숨을 잃을 것을 알았기에 치료를 포기하고 목숨을 건 선택을 한다.
괴명검의 특성을 이용해 음공을 고령단을 향해 날린다. 묵령은 그런 갈뢰의 선택을 존중하여 말없이 바라본다. 갈뢰의 음공에 고령단의 무사들은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지만 갈뢰의 실력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모두 목숨을 잃는다. 무림 진영에서는 극적인 반전이 생겼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리고 반격을 가하자고 무사들이 말하지만 은총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고령적의 영향으로 배신한 무사들이 상당히 많은 상황에서 그들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당한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무림 진영이 거의 무너진 상황에서 천검대가 돌격을 해오기 때문에 방어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천마신군 역시 어떤 이유에서인지 천신각주 사음민과 세 명의 천검대장에게 묶여 있다. 사실 그간 보여준 천마신군의 위력이면 초절정급 무사 10명 정도는 순삭 할 수 있을 듯한데, 자하마신과의 대결에서 진기를 상당히 소모한 상황에서 마령검을 만났기 때문에 고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힘을 짜내 진기를 모두 소모한 천음마녀 갈뢰는 결국 괴명검을 떨어뜨린다. 목숨을 잃기 직전 아들에게 엄마라고 불리워 보지 못한 사실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지만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풍연은 갈뢰의 기억을 본 후 그녀가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엄마라고 부른다. 갈뢰는 자신이 엄마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풍연은 갈뢰가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녀를 끌어안는다.
갈뢰는 아들에게 엄마라고 불린 것에 대해 마지막 한을 풀고 행복해라는 말을 남긴채 목숨을 잃는다. 갈뢰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절대일검 묵령은 한비광과 자하마신의 대결에 난입한다. 자하마신은 묵령이 자신을 도움을 주려는 줄 알았으나 오히려 자신을 적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갈뢰의 사망으로 인해 자하마신에게 반기를 든 묵령은 또 다른 반전을 가져다 줄지 다음 669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