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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40대 배우가 마약을 투여한 채 거리를 배회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40대 배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2006년에 데뷔한 40대 배우들을 차례로 지목하였다. 이무생과 박해진이 유력한 배우로 지목되었고, 각각 소속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였다.
언론에 공개된 40대 배우는 2006년에 조연으로 데뷔하여 주조연급으로 활약하였다고 한다. 또한, 2021년 한일 일극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집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했으며,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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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피의자는 24시간만에 석방되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40대 배우가 혐의를 인정한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예정이며, 치료가 끝나는 데로 추가 조사를 통해 마약 입수 경로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배우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배우들이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40대 배우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이상보(1981년생, 40세)였다. 이상보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에서 우보현 역으로 데뷔해 '로맨스 헌터',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루갈'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 이상보의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속사 SNS는 모두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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