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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 사건(+전주환)

by 알풀레드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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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역 살인 사건 개요

2022년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성화장실에서 28세의 여성 역무원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했다. 흉기로 여성 역무원을 공격한 범인은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였던 전주환이다. 사건 발생 후 피해자는 여성 화장실에 있는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했고, 비상벨을 들은 역사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시민이 전주환을 제압했다. 피해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수술 중 숨졌다. 

 

출처.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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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역 살인 사건 전개

전주환과 피해자는 2018년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해 신입사원 교육을 함께 받으며 서로를 알게 되었다.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350여 회 이상 전화와 문자를 보내는 등 스토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전주환의 스토킹이 도를 넘어서게 되자 신고했다. 2021년 10월 8일 전주환을 긴급 체포되었고,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으나 서울서부지법은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하지만 전주환을 서울교통공사에서 직위 해제되었다. 

 

출처. 엠빅뉴스

 

전주환은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합의를 이유로 연락을 멈추지 않았고, 2022년 1월 27일 같은 이유로 재차 고소했다. 2월 불법촬영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은 자신의 인생을 망칠 거냐며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였다. 전주환은 8월 18일 징역 9년이 구형되었고, 공판일이 9월 15일이었다고 한다. 징역 9년이 구형된 날 피해자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피해자의 근무지와 근무 일정 등을 조회하였다. 당시 전주환은 직위 해제되었으나 재판 중이었기 때문에 공사 직원 신분은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회가 가능했다. 

 

출처. 엠빅뉴스

 

9월 14일 전주환은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피해자를 뒤쫓아가 화장실 칸 안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로 살해했다. 그는 1시간 10분 동안 위생모를 쓰고 피해자를 기다렸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르는 등 계획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2년 9월 2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12부는 전주환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앞서 19일 가해자 신상이 공개되었으며, 가해자는 1991년생인 31세의 전주환으로 밝혀졌다.

 

출처. 엠빅뉴스

 

사형을 받아 마땅한 전주환은 징역 9년 형을 받은 것에 대해 불복해 항소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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