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임블리 사망

얼마 전 BJ 임블리로 활동하던 임지혜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심정지가 2회나 왔고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매우 위급한 상황인 것을 짐작할 수 있으며, 금일 결국 사망했다. 향년 37세.

 

임블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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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은 임블리의 부고 소식을 SNS를 통해 알렸다. "고 임지혜 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내용이 게재되었다. 임블리의 부고를 본 누리꾼들은 그녀의 명복을 빌었다.

 

임블리는 지난 11일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BJ들과 합방을 하던 중 다툼이 생겨 집으로 귀가하였다. 이후 임블리는 자신의 집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라는 말을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두 딸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겼다. 이런 과정이 생방송으로 실시간 중계가 되었으며 병원에 후송된 후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임블리의 죽음으로 자극적이고 무분별한 인터넷 방송에 대해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인 듯하다.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부천 헬파티"라고 불린 이 방송은 시청자들의 후원을 이끌기 위해 BJ들 간 경쟁을 유도하였다고 전해진다. 현재 BJ들은 임블리와 관련된 영상들은 모두 블라인드 처리한 상태이다. 

 

한편, 고인이 된 임지혜는  2005년 영화 '파송송 계란탁'으로 데뷔하였으며, 2006년부터 레이싱 모델로 활동해 왔다. 2014년 결혼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으나 2018년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고, 슬하에 두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