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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나이, 몸매, 키, 인스타, 노선영 왕따 주행 논란

by 알풀레드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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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보름 선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주행' 의혹으로 전국민적인 비난을 받았으나 문체부의 진상조사 결과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김보름은 정신적인 충격과 고통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몸과 마음이 무너졌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출처. 코리안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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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김보름은 1993년생으로 현재 나이는 29세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으로 대구문성초등학교, 성화중학교, 정화여자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하였다. 주종목은 매스스타트와 3000m이며, 3000m는 한국 신기록 보유자이다. 키와 몸무게는 각각 165cm/54kg이다. 

 

출처. 코리안 스포츠

 

■ 선수 경력

김보름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신경이 뛰어났다고 한다. 비교적 스케이팅 입문이 늦은 나이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등을 통해 갈고 닦았던 발동작을 활용하여 실력이 금세 늘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쇼트트랙을 시작해 선수로 꿈을 키우던 김보름은 2010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의 활약 때문이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전향 당시 보름이가 이승훈 선수처럼 할 수 있으니 믿어달라고 해 뒷바라지를 했다고 회상했다. 

 

출처. 코리안 스포츠

 

김보름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후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장거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보름은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30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로 떠오른 김보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초대 은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출처. 코리안 스포츠

 

하지만 2018년은 악몽의 해가 되었다. 팀내 불화로 인해 올림픽 팀추월 준준결승전에서 탈락을 했고, 정신적으로 미성숙했던 김보름은 인터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온갖 비난에 시달리면서 정신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였고, 다행히 지금은 안정된 모습으로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출처. 코리안 스포츠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팀추월 대표팀 논란(왕따 주행)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김보름은 왜 비난을 받게 되었는지 살펴보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세부종목인 팀추월 경기는 3명이 서로의 꼬리를 잡듯이 같은 방향으로 트랙을 도는 경기로 팀에서 가장 늦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이 해당 팀의 기록으로 측정되는 팀플레이 경기이다. 2006년 제20회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기도 했다. 

 

출처. 코리안 스포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가 출전하였으며, 준준결승 경기에서 선두와 후미가 큰 차이를 내며 결승점을 통과함에 따라 왕따 의혹이 확대되었다. 여러 가지 오해들이 쌓여 김보름과 박지우는 전국민적인 비난에 시달리게 된다. 우선, 경기가 끝난 후 김보름은 인터뷰에서 선배인 노선영 선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비웃는듯한 리앙스를 보이면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당시 해설을 맡았던 배성재와 제갈성렬은 팀 추월 경기에서 탈락한 것이 김보름 선수의 탓으로 돌리는 듯한 말을 했다. 

 

출처. 인터뷰 영상

 

더불어 경기 후 노선영 선수가 혼자서 고개를 숙이고 자책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었을 때 아무도 그녀의 곁에 가지 않아 왕따 논란이 더욱 확산되었다. 밥데용 코치만이 그녀를 위로할 뿐이었다. 이런 모습을 본 국민들은 모든 책임을 김보름 선수에게 전가시켰다. 김보름이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광기에 사로 잡힌 듯한 국민들의 과도한 비난에 시달릴 일도 아니었다. 

 

출처. 커뮤니티 사이트

 

우선, 팀 워크를 발휘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빙상연맹의 무능한 행정 처리 능력 때문이다. 노선영 선수는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없는 상황에서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팀추월 훈련을 하도록 지시하였고, 그녀가 출전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인지한 후 올림픽에 나갈 수 없으니 선수촌을 떠나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분노한 노선영은 화풀이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한체대 선수들이 특혜를 받고 있다고 폭로하였고, 사실 특혜라고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으니 팀 분위기가 사실상 좋게 흘러갈 수 없었다. 이때 러시아 선수들이 출전 금지를 당하면서 노선영은 다시 출전의 기회를 얻었으나 특혜 논란을 일으킨 그녀가 팀원들과 소통이 잘 될 리 만무했다. 

 

출처. 코리안 스포츠

 

이런 상황이라면 지도자나 코치가 잘 지도를 해서 효율적인 작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아마 여러 상황상 노선영은 다른 선수에 비해 훈련량이 부족했으며, 실제 경기 중 노선영이 팀원들을 따라가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선수로 달리던 김보름이 노선영이 뒤처진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결국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탈락하는 결과가 나왔고, 노선영은 혼자 덩그러니 경기장에 남게 된 것이다. 그리고 논란의 인터뷰까지... 김보름은 주종목인 매스 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다. 

 

출처. 커뮤니티 사이트

 

해당 사건에 대해 김보름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국민 청원으로 인해 문체부에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왕따 논란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보름은 이로 인해 각종 광고와 후원이 끊기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이후 김보름은 노선영에게 폭언과 욕설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하였고, 소송까지 간 결과 사실로 밝혀졌다. 

 

출처. 김보름 인스타(@boreumzz)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까지 올라 5위를 기록했다.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김보름 선수는 홀가분해 보였다. 한 인터뷰에서 더이상 국민들에게 응원을 받지 못할 것 같아 두려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해주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노선영 선수와 불화를 극복하고 다음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출처. 김보름 인스타(@boreum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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