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일본史:)에도시대7 막부 최후의 검객 집단: 신선조 ■ 개요 일본 막부 말기(=막말)를 배경으로 한 인기 만화 바람의 검심을 즐겨보았다면 신선조라고 하는 무사 조직이 기억에 남을 것이다. 신선조는 막말 수도였던 교토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활동했던 막부 휘하의 준군사조직이다. 막부가 유신정부에게 패배함에 따라 몰락한 신선조는 역사의 패배자로 살인자 집단 취급을 받았으나 1960년대 이후 재평가를 받고 있다. 막부에 대한 의리를 끝까지 지킨 최후의 검객 집단으로 인기를 얻었다. 막말을 배경으로 한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 신선조 등장 배경 1603년 정이대장군에 취임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가문을 멸망시키고 천하의 패권을 확립하여 에도 막부를 열였다. 에도 막부는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까지 경제 호황기로 국력을 신장하였으.. 2022. 2. 2. 바람의검심의 히무라 켄신 모티브 가와카미 겐사이 바람의 검심의 주인공 히무라 켄신(히무라 발도제)의 모티브가 된 막부 말기 실존 인물인 가와카미 겐사이라는 인물을 살펴보자. 가와카미 겐사이는 일본 에도시대 말기 존왕파의 암살자로 막부 말기를 대표하는 검사이다. 흔히 막부 말기 4대 칼잡이로 오카다 이조, 나카무라 한지로, 다나카 신베에를 지칭하는데 이 중에서 가장 무서운 칼잡이가 가와카미 겐사이라고 한다. 가와카미 겐사이는 쿠마모토 영주 호소카와 나리모리의 수하로 에도에서 주로 일을 보았다고 한다. 1853년 미국의 페리 제독의 흑선이 일본에 도착했을 때 막부는 미국의 힘에 눌려 불평등 조약을 맺게 되었다. 막부의 처신에 분노한 가와카미 겐사이는 구마모토로 돌아와 학업에 정진한 후 다시 에도로 향했다. 1861년 구마모토 가신의 딸 미사와 테이코와 결.. 2022. 1. 24. 적보대(赤報隊)와 사가라 소조 ■ 시대적 배경 에도 막부 말기 쿠로후네 사건(흑선내항)의 을 시작으로 격동의 동란기가 시작되었다. 에도 시대를 열었던 도쿠가와 정권은 265여 년을 존속하는 동안 쇄국정책을 실시하면서 내부 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봉건제적인 막부 체제를 완성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막부체제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조슈 번, 사쓰마 번, 도사 번이 있다. 이들은 존왕양이라는 명분을 세우고 도막 운동을 전개하면서 메이지 유신을 이룩한다. ■ 적보대(赤報隊)의 등장 적보대(일본어: 세키호타이)는 1868년 사쓰마 번의 사이고 다카모리와 이와쿠라 도모미의 지원을 받아 결성된 부대이다. 적보대의 대장은 사가라 소조(코지마 시로)는 칸토 지방의 호족으로 존황양이를 위한 독자적인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2. 1. 2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