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한국史:)조선시대40 철인왕후(+신혜선, 철종, 강화도령) 조선 제25대 국왕 철종의 왕비 철인왕후에 대해 살펴보자. 철인왕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각종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종종 등장하였으나 대부분 잠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인지도는 떨어지는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 20년 12월 12일부터 21년 2월 14일까지 퓨전사극 코미디 '철인왕후'가 방영되면서 대중들에게 상당한 인지도를 얻게 된다. 물론 철인왕후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인물이다. 조선 후기 세도 정치로 인해 인생이 파탄 나고 사회가 혼란스러웠다. 세도 정치란 소수의 가문(외척)이 권력을 독점한 정치 체계를 의미한다. 세도 정치로 인해 소수의 가문에 권력을 독점함에 따라 능력 있는 이들이 배척되고, 사회 지도층이 분열되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된다. 이런 어지러운 상황을 배경으로.. 2023. 3. 5. 중종(+중종 반정, 가계도, 조광조) 조선의 제11대 국왕 중종은 조선사에서 특이한 케이스로 국왕이 된 인물이다. 바로 조선 왕조 역사상 최초의 반정인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을 폐위한 신하들에 의해 새 국왕으로 옹립된 것이다. 연산군 말기 공포정치를 통해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신하들은 폭정에 항거하여 국왕을 갈아치우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졌다. 연산군은 성종과 폐비 윤 씨의 적장자로 즉위 초기에는 국정을 잘 운영하였으나 재위 10년이 되던 해 갑자사화를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폭주를 멈추지 못하고 사치와 방탕한 생활을 일삼다가 1056년 중종반정으로 폐위되어 교동도로 유배 간 뒤 사망했다. 중종 반정은 박원종, 유순정, 성희안이 주축이 되어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들은 연산.. 2022. 5. 16. 태종 이방원의 외척 숙청:) 강상인의 옥과 심온의 죽음 1418년 태종 이방원은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킨 세자 이제를 폐세자 시킨 후 셋째 아들인 충녕 대군을 세자로 책봉하는 결단을 내린다. 그동안 세자 이제가 훗날 국왕에 오른 후 마음껏 포부를 펼칠 수 있도록 외척인 민 씨 집안을 풍비박산을 낸 보람이 사라지는 순간이 되었다. 자신의 아내인 원경왕후의 원망을 들으면서도 괴물이 되기를 선택한 태종 이방원은 충녕대군을 위해 또 다른 결단을 내렸다. 바로 충녕대군의 장인인 청송 심씨심 씨 가문의 심온을 경계하여 숙청하였다. 그렇다면 심온은 어떤 인물이었고, 그의 가문은 왜 경계의 대상이 되었을까? 우선 청송 심 씨 가문은 고려 시대부터 명문 가문으로 그 위세가 민 씨 가문보다 더 컸다고 한다. 다만, 대중 매체에서 심 씨 가문이나 심온은 억울한 죽음으로 표현되는.. 2022. 5. 1. 양녕대군(+어리, 충녕대군, 폐위) 조선 3대 국왕 태종 이방원의 장남 왕세자 이제의 방탕한 생활로 인해 폐세자가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태종 이방원은 군사를 동원해 조선을 장악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피를 흘렸으나 의연하게 나라를 다스렸던 철혈군주였으나 아들 앞에서는 나약한 아버지에 지나지 않았다. 장남 이제에게는 세 명의 형이 있었으나 모두 어린 나이로 요절함에 따라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그렇기에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세자 이제는 어린 나이에 왕세자가 되어 국왕이 되기 위해 제왕학 수업을 착실하게 익혔다.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세자 이제는 이런 제왕학 수업에 대해 점차 싫증을 내기 시작했다. 본래 성격이 자유분방했던 탓에 공부보다는 노는 .. 2022. 4. 17. 이전 1 2 3 4 5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