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기타

메리 크리스마스의 어원와 유래, 뜻

by 알풀레드 2021. 12. 21.
반응형

12월 25일은 즐거운 공휴일로 연인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동양에서는 성탄절이라 부르고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라고 불리는데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진 날일까? 바로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날이다.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독교 종파들은 이 기념일을 지킨다.

 

출처. pixabay

 

반응형

 

크리스마스라고 하는 명칭의 어원과 유래는 다음과 같다. 영어 어휘 '크리스마스'는 크라이스트(christ)와 매스(mass)의 합성어로, 크라이스트는 '기름 부음을 받는 자' 혹은 '구원자'라는 뜻을 가진다. 또한, 히브리어로 '메시아'를 그리스로 번역한 말인 그리스도를 다시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자는 예수를 의미한다. 

 

출처. pixabay

 

'매스(mass)'는 라틴어 동사 'mitto(보내다)'가 명사화되어 만들어진 missa(파견)에서 따온 것으로 가톨릭의 전통적인 예배 의식인 미사를 말한다. 즉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의미로 흔히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고 사람들은 인사를 주고받는다. 즉 메리 크리스마스는 즐거운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이 된다고 한다. 

 

출처. pixabay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나는 날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날은 아니라고 한다. 그 이유는 초기 예수 그리스도의 기록이 미흡하기 때문에 정확한 탄생일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신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지칭한 유래에는 다양한 설들이 존재한다. 

 

출처. Wikipedia, Guido Reni

 

주요한 가설중 하나는 그리스도교 공인 이전 아우렐리아누스 황제가 274년 '무적의 태양신' 신전을 지으면서 동짓날인 12월 12일을 무적 태양 탄신일로 제정한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스스로를 신격화하기 위해 태양 탄신일을 만들었지만 암살을 당하게 되면서 이날이 크리스마스로 바뀌었다고 한다. 물론 이 설을 부인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다만 크리스마스가 본격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한 것은 교황 율리우스 1세 때부터이다.

 

출처. pixabay

 

초기 크리스마스에는 고대 시대의 사회적 습관이 그대로 남아 1년의 고된 시간을 보상받는 날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먹고 즐기면서 풍요와 풍작 그리고 변영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러한 그리스도교의 성탄절은 19세기 중엽 어린이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카드 등이 도입되었다. 그리고 대부분 나라에서 이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한다. 

 

출처. pixabay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