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열전:) 목종(+천추태후, 김치양, 강조의 정변, 유행간, 현종, 대량원군, 가계도, 죽음, 고려거란전쟁)
목종, 비운의 죽음, 그리고 강조의 정변 고려 전기의 제7대 왕이었던 목종에 대해 살펴보자. 목종의 이름은 왕송으로 선대(5대) 왕이었던 경종과 헌애왕후(천추태후)의 장자로 태어났다. 아버지 경종이 젊은 시절 요절함(당시 왕송의 나이는 1살임)에 6대 왕의 자리에는 삼촌 성종이 즉위하였다. 보통 이럴 때는 왕권에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제거당할 위협이 상당했지만 성종의 배려로 왕송과 헌애왕후는 비교적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었다. 성종은 약 16년의 재위 기간동안 슬하에 딸만 둘이 있었기 때문에 왕송을 후계자로 삼고 자신의 봉호였던 "개령군"을 물려주었다. 그리고 성종이 죽자 17세의 나이로 제7대 국왕에 올랐다. 즉위 초기 목종은 문무양반 및 군인전시과를 개정하고, 성종대 관직 제도를 정비하는 등 의..
2023.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