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열혈강호 최신화 625화가 업데이트되었다. 동령의 신녀 미고의 도움으로 회복한 진풍백이 드디어 눈을 뜨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매유진은 정신 차렸으면 어서 일어나라고 말한다. 이번에야말로 자신이 그토록 바라는 죽음을 얻었다고 생각을 했던 것인지 진풍백은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진풍백은 왜 자신을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거냐고 냉정하고 말한다. 자신의 물음에 대답이 없자 이제 보니 너야말로 날 좋아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도발하고... 매유진이 매서운 눈빛으로 쏘아보자... 진풍백은 좋은 눈빛이라며.. 다시 기회를 줄 테니 날 죽여볼 시도를 할 것이냐고 묻는다.
매유진은 진풍백에게 이상한 체질이라... 재능을 얻은 대신 평생 끔찍한 고통 속에서 살 운명이라고 신녀에게 들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왜 그토록 죽고 싶어 안달을 냈는지 알 것 같다고... 그렇기 때문에 진풍백을 살려주기로 했다고 말한다.
매유진이 자신을 우습게 생각한다고 여진 진풍백... 매유진을 향해 팔을 뻗어 목을 제압한 후... 매유진 하나쯤 죽이는 것은 자신에게 쉬운 일이다... 귀엽게 논다고 봐줬더니 감히 자신을 동정하는 것이냐고... 화를 낸다. 하지만 매유진은 복수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절대로 진풍백이 편하게 죽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말한다.
그녀의 말에 자신의 삶의 의미가 되어 준다고 느낀 것인지... 진풍백은 손을 거두고... 그런 진풍백을 향해 매유진은 뺨을 때린다. 또 한번만 이런 짓을 한다면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긴 채...
장면은 다시 살성 노호와 천신각주 사음민의 대결로 바뀐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음민의 맹공에 노호는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의지대로 공격이 이어지고... 노호가 지친 기색을 보이자... 사음민은 마령검의 특수 기술인 화령의 공격에 지치고 겁을 먹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마령검은 사음민을 잡아먹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며... 최후의 일격을 날릴 준비를 한다.
화령의 위력에 겁먹어 절대 반격을 하지 못할 것이라며... 신기휘혼참(검강의 꽃잎 무사들을 형성하여 돌격하는 기술)으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노호는 기다렸다는 듯이 비성도은하(낙성창법 오의)로 반격하여 신기휘혼참을 파쇄한다. 노호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자신을 유인했던... 이라며 생각이 많아지는 사음민...
그런 사음민을 향해 노호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게 너의 능력의 전부라면... 죽는다...라고 강자만이 날릴 수 있는 멘트를 시전 한다. 그리고 사음민 주변에서 다섯 개의 창들이 쏟아져 나오고... 추혼혼천세라고 하는 진각성자만이 쓸 수 있는 절대 비기를 날리며 끝이 난다. 과연 둘의 대결은 어떻게 끝날지.. 다음화를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