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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열혈강호

열혈강호 646

by 알풀레드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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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646화가 연재되었다. 

 

자하마신과 천마신군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제 문정후는 그 모습을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송무문의 문주인 유원찬에게 설명했던 기뢰진이라는 초식을 개발한 이에 대해 생각해낸다. 그는 학산파 도제 문정후의 제자로 한때 무림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던 격뢰도 조훈이다.  

 

출처. 열혈강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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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뢰도 조훈은 정파 신진고수 중 가장 주목받던 인물로 어느 날 강호행을 나섰다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제는 조훈이 천마신군의 꾀임에 빠져 천마신군에 투항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오랜 세월 동안 소문을 믿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뢰진이라는 초식을 본 순간 조훈이 천마신군에게 투항했다는 사실인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믿음을 간직한 채 천마신군이 조훈을 꾀어내어 그놈의 무공을 빼앗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도제의 시선이 향한 곳은 흑풍회 최강의 제4돌격대장 지현의 뒷모습이다. 도제는 천마신군의 도론에 잠깐 홀린 자신이 바보라면서 자신의 제자를 꾀어낸 천마신군을 근본없는 사파놈이라고 비난한다. 또한, 제4돌격대장 지현에게 사문을 배신하고 독문무공을 빼앗겼냐고 호통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현은 아무 말하지 않자 도제는 기뢰진은 빼앗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독문무공을 천마신군에게 바치고 사파에서 한 자리를 뀌어찬 거였냐고 묻는다. 

 

 

지현은 도제의 비난에 혼자 세상을 다 알고 있는 듯 단정짓는 그 태도는 여전하다고 말한다. 도제는 화를 내면서 지현의 멱살을 잡고 그 초식 때문에 사문을 저버렸다고 말하고.. 지현은 도제가 그토록 무시하던 그 초식을 선명하게 알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일로 결코 사문을 원망하고 있지 않다고 전한다. 다만 자신이 원해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조훈은 천마신군을 만난 날을 기억한다. 기뢰진이라는 초식을 연습하지만 조절이 안되는 기를 무리하게 발출 하다가 부상을 입는다. 그 모습을 본 천마시군은 무모하지만 흥미로운 무공이라면서 조훈의 무공을 따라 한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도기를 허공에 남겨 시간차로 동시 공격한다는 사실만으로 비슷한 형태로 성공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았다. 

 

 

천마신군은 조훈에게 기뢰진이라는 초식을 보다 완벽하게 하기 위해 연구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그 모습에 감명받은 조훈은 조언에 감사하며 이 초식을 함께 연구해달라고 청한다. 천마신군은 이 무공을 완성하기는 힘들 수 있지만 완성만 된다면 무림의 한 획이 될 수 있다며 격려한다. 하지만 자신은 흑풍회의 주인이라고 정체를 밝힌다. 조훈은 천마신군의 정체를 알게 되자 적대감을 가지지만 자신에게 진심으로 대우해준 부분에 대해 속으로 감명을 받는다.

 

  

즉 자신을 무시하고 지나쳐갔다면 아무일도 없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아무리 천마신군이라고 하더라도 정파의 깊숙한 영역에 들어온 이상 살아서 나가기 힘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가르침을 준 천마신군의 호의에 감명한 것이다. 천마신군은 조훈에게 천마패를 전해주면서 조훈의 무공이 마음에 들었으니 이 초식을 완성하고 싶다면 천마신궁으로 찾아오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난다. 

 

 

수십년동안 풀리지 않았던 떡밥이 드디어 풀리는 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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