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671화가 업데이트되었다.
절대일검 묵령은 한상우(자하마신)를 쓰러뜨린 후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신지의 무사들은 묵령이 사자후로 신지의 지주를 죽였으니 더 이상 의미 없는 싸움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혼란에 빠진다. 천신각주는 천마신군과의 싸움을 멈추고 즉시 묵령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천마신군은 신지의 천검대장들에게 수뇌부가 붕괴된 것 같으니 더 이상 의미 없는 대결을 멈추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한비광은 묵령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정말로 이 상황을 끝내려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그때 도착한 천신각주는 자하마신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해한다. 그리고 묵령에게 중요한 순간에 사사로운 감정으로 대의를 저버렸다며 비난한다. 하지만 묵령은 그 대의라는 것이 부하를 의미없이 희생시키는 것이냐고 반박한다.
천신각주는 묵령의 말에 지지않고 신지의 대의는 무림정벌이고, 자하마신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든지 간에 대의를 위해 꼭 필요한 분이라고 말한다. 이어 모든 이들의 대의를 무시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하마신에게 반기를 든 것이 정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냐고 비난한다.
묵령은 천신각주가 말하는 대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따져 묻는다. 신지의 선조들은 오래전 무림을 등지고 무술 수련에 천혜의 환경인 신지로 왔다고 말한다. 또한, 선조들이 그런 선택을 했던 이유는 당시 무림이 무에 대한 순수를 잃고 타락과 혼돈에 빠졌기 때문이며, 신지에서 무를 향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후 무림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 무림에도 그 깨달음을 전해주고자 한 것이 선조들의 진정한 대의라고 말한다.
천신각주는 묵령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묵령은 신지의 무사들에게 선조들의 대의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그리고 한상우(자하마신)의 명령을 목숨 바쳐가면서 따랐던 이유는 우리의 신념이 옳다고 믿었기 때문이지만 그 신념에 문제가 있다면 목숨을 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묵령의 말을 들은 한비광은 그의 말이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때 자하마신은 한상우의 목소리를 한 채 깨어난다. 한비광은 자하마신에게서 그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음을 느끼고, 묵령은 아직 죽지 않았냐면서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자하마신은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이 놈에게 몸을 뺏겨 약속을 지키지 못해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한다. 묵령은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과거 한상우와의 기억을 떠올린다.
과거 묵령은 한상우와 라이벌이자 친우로 후계자 선발을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상우는 묵령과 수차례 대결을 펼친 결과 당연히 후계자는 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묵령은 이럴 때 그간 복수를 하겠다고 해야되지 않냐고 말한다. 한상우는 묵령에게 나중에 지주가 된다면 조직을 정리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열혈강호 671화가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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