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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한국史:)고려시대

인물열전:) 원정왕후 김씨(+자녀, 죽음)

by 알풀레드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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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왕후 김씨

생애

 

원정왕후 김씨는 고려 제8대 국왕 현종의 제1왕후이다. 고려 제6대 국왕 성종과 성종의 제2비 문화왕후 김씨의 딸로 태어났다. 남편인 현종의 5촌 조카이자 외사촌이며, 현종의 제2왕후인 원화왕후와는 이복자매이며, 제5왕후 원용왕후와는 친사촌 관계이다. 

 

고려거란전쟁(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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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열전: 현종 후비 원정왕후 김씨 편을 살펴보면 제2차 고려거란전쟁으로 왕을 따라 피난길을 함께 따라갔고, 제3차 고려거란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죽은 것으로 기록되었다. 강조의 정변으로 국왕에 오른 현종은 그녀를 비로 삼고 현덕왕후라고 하였다. 당시 현종은 강조의 위세에 눌러 국왕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었고, 이로 인해 왕실 출신의 공주였던 원정왕후 김씨에게 상당히 의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사 열정: 현종 후비 원정왕후 김씨-

현종이 즉위하자 왕후로 맞아들여 현덕왕후라 불렀다. 현종 원년(1010) 거란과의 전쟁 때 왕이 남쪽으로 피난가자 왕후도 따라갔다. 9년 4월 죽에 죽자 시호를 원정이라 정하고 화릉에 장사지냈다. 18년에 의혜라는 시호를 덧붙였다.

 

 

 

강조가 거란과의 전쟁에서 대패하면서 현종은 남쪽으로 몽진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공주와 나주를 제외한 모든 고을에서 현종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으려는 시도가 있을 정도로 고생을 했다. 이때 원정왕후는 원화왕후와 함께 거란군을 피해 피난을 올랐으며, 상상하기 힘든 고초를 겪었다. 당시 원정왕후가 임신 중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자녀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피난을 하는 중에 유산을 했거나 출산한 뒤 요절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18년 4월 제4차 고려거란전쟁의 전운이 감돌던 시기 현덕궁에서 죽었다.  

 

고려거란전쟁(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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