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고사성어24 난공불락(難攻不落) 뜻과 유래(+제갈량과 진창성) 난공불락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난공불락의 뜻은 공격하여 무너뜨리기 힘든 상대를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難(어려울 난), 攻(칠 공), 不(아닐 불), 落(떨어질 낙) 난공불락은 중국 삼국시대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이다. 제갈량이 2차 북벌을 위해 산관을 통과한 후 진군하여 진창에 도달한다. 진창성에는 학소라는 장수가 1천 여명의 병사와 함께 수비를 하였고, 제갈량은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맹공을 퍼부었으나 결국 함락시킬 수 없었다. 20여 일이 지난 후 위나라의 지원군이 도착하자 제갈량은 군사를 물렸고, 2차 북벌은 학소의 활약으로 실패하게 된다. 제갈량은 탄식하면서 난공불락이라는 말을 언급했다고 한다. 제갈량 이전에 후선서 황보숭전에 난공불락이 이미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 3. 14. 가도멸괵(假途滅虢) 뜻과 유래(+제갈량 vs 주유)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과 주유가 형주를 둘러싸고 치열한 지략 싸움을 하는 중 가도멸괵이라는 고사성어가 언급된다. 주유는 적벽대전을 통해 조조가 점령하고 있던 형주를 빼앗으려고 하지만 유비와 제갈량이 선수를 쳐서 먼저 점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유는 화가 나서 형주를 재탈환할 계획을 세우게 되고, 서천 공략을 위해 형주 땅을 지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제갈량의 주유의 뻔한 계책을 간파하고 농락하자, 열 받은 주유는 피를 토하고 사망한다. 물론, 정사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 가도멸괵의 한자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假(거짓 가), 途(길 도), 滅(멸할 멸), 虢(나라 이름 괵) 가도멸괵의 고사성어는 길을 빌려 괵나라를 멸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36계에 쓰인 군사계획의 의도를 숨기기 위한 구체적 .. 2022. 3. 14. 계륵(鷄肋)(+뜻, 유래) 삼국지에 계륵(鷄肋)이라고 하는 고사성어가 등장한다. 계륵은 삼국지 위서 무제기의 배송지 주에서 인용한 구주춘추에 등장한다. 계륵을 직역하면 '닭갈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닭갈비는 부드럽고 쫄깃해 맛은 있지만 살을 발라 먹으려면 매우 귀찮고 양도 얼마 되지 않는다. 즉, 이런 닭갈비의 특성을 반영하여 '굳이 먹자니 싫고, 그렇다고 남에게 주자니 아깝다'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닭 계(鷄), 갈비 륵(肋) 배송지의 주석 구주춘추에 등장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왕이 환군하고자 하여 '계륵'이라는 영을 내리니 관속들은 무슨 뜻인지 몰랐다. 주부 양수가 스스로 군장을 엄히 꾸리니 사람드링 놀라 양수에게 물었다. '그 뜻을 어떻게 알았습니까?'이에 양수는 '무릇 계륵은 버리기에는 아깝고 먹기에는 얻을 것이 없.. 2022. 3. 12. 괄목상대(刮目相對) 뜻과 유래 삼국지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인 괄목상대(刮目相對)의 뜻을 알아보자. 우선, 한자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긁을 괄(刮), 눈 목(目), 서로 상(相), 대할 대(對) 괄목상대는 깜짝 놀라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으로 안 본사이에 부쩍 재주가 늘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칭찬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괄목상대는 오나라의 대표 장수인 노숙과 여몽의 일화 등장한다. 주유가 병으로 사망하면서 노숙이 주유의 자리를 계승하여 오나라의 도독으로 임명된다. 노숙은 주유를 대신해 오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팔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데, 여몽이라는 장수가 자신에게 현상황에 대해 논의하려고 면담을 신청한다. 평소 노숙은 여몽이 힘을 숭상하는 지략이 없는 장수라고 생각하여 하찮게 생각하였으나 면담 후.. 2022. 3. 11.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