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고사성어24 보국안민(輔國安民)의 뜻과 유래 1860년 수운 최제우는 조선의 사회적 모순을 타파하기 위해 동학이라는 종교를 창시하였다. 동학이 창시되던 시기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어왔던 중국이 서방의 제국들에게 패배하면서 국제정세가 급변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수많은 선도자들은 기존의 경직된 조선 사회가 변화될 필요를 느꼈다. 최제우 역시 시대를 앞서간 선도자로 기존의 지배 이념이었던 유교적 사상에 기대어서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한 열망이 가득했던 최제우는 새로운 학문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민족 고유의 신앙을 통한 정신적 결집을 위해 사람 중심의 학문을 만들었다. 당시 서방 선교사를 통해 들어와 침략전쟁을 대표했던 기독교를 서학이라고 했는데 이에 반대되는 학문이라고 하여 '동학'이라고 명명했다. 동학의 창시와 함께 보국.. 2022. 3. 9. 두문불출 뜻과 유래, 한자풀이 "문을 걸어 잠그고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뜻을 가진 두문불출이라는 고사성어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한자 풀이를 해보면 아래의 내용과 같다. 杜(막을 두), 門(문 문), 不(아니 불), 出(날 출) '문을 막고 나가지 않는다'라고 직역이 되는 고사성어이다. 과연 어떤 이야기에서 유래된 용어일까? 우선, 두문불출은 춘추전국시대 변법을 통해 진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던 상앙과 선비 조량의 논쟁에서 알려졌다. 상앙은 변법으로 진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지만 너무 가혹하게 정치를 하다 보니 정적이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진효공의 태자가 법을 어기자 태자의 훈육관이었던 공자 건의 코를 베었다. 조량은 "공자건이 8년이나 문을 닫고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公子虔杜門不出已八年矣)"라고 말했다. 이 말의 의미는 공자 건.. 2022. 1. 14. 첩첩산중 뜻과 한자 풀이 첩첩산중이라는 한자성어를 살펴보자. 첩첩산중은 疊(거듭 첩), 疊(거듭 첩), 山(뫼 산), 中(가운데 중)의 한자 뜻을 가지고 있다. 첩첩산중은 '여러 산이 겹치고 겹친 산속'이라는 뜻을 가진다. 이 첩첩산중은 매우 깊은 산골을 나타낼 때 사용된 용어지만 현재는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어려움이 닥칠 때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2022. 1. 13. 아시타비, 내로남불 뜻과 유래는? 지난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던 '아시타비'라는 사자성어에 대해 살펴보자. 아시타비라는 용어는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라고 하는 뜻을 가진 신조어인데요. 한때 유행했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을 한자로 옮겼다고 하네요. 我(나 아), 是(바를 시), 他(남 타), 非(아닐 비) 아시타비를 직역하면 '내가 하면 바르고 남이 하면 아니다'라는 말로 풀이됩니다. 내로남불은 2010년대 중후반에 대중들에게 큰 유행을 남겼던 말입니다. TV나 공식 매체에서도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요. 해당 용어는 80년대부터 이미 사용이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1984년 기독교사상 제28권에 로맨스와 스캔달의 차이에 대해 "내가 하는 연애는 로맨스이고 남이 하는 연애는 스캔달"이다라는 우스갯.. 2022. 1. 11.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