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한국史:)조선시대40 이성계의 아들들:) 조선 초대 왕세자이자 폐세자 의안대군 이방석 태조 이성계의 8남이자 신덕왕후 강 씨의 소생인 의안대군 이방석에 대해 알아보자. 조선의 초대 왕세자이자 1차 왕자의 난으로 세자에서 쫓겨난 비운의 인물이 바로 의안대군 이방석이다. 즉, 초대 왕세자이자 최초의 폐세자이다. 1388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할 당시 우왕과 최영은 이성계를 비롯한 장수들의 가족들은 인질로 삼았는데, 위기의 순간 이복형 이방원이 계모인 강 씨와 이방석, 이방번 등을 피신시켰다. 당시에 이방원은 고려 권문세가의 일족이자 계모인 강 씨의 덕을 많이 봐서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면서 이들의 운명은 엇갈리게 된다. 계모 강씨가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고, 이에 대한 대가로 자신의 소생 중 한 명을 이성계.. 2021. 12. 27. 태종 이방원의 부인:) 원경왕후 민씨 조선 제3대 국왕 태종 이방원의 왕비이자 조강지처인 원경왕후 민 씨에 대해 살펴보자. 원경왕후 민 씨의 본관은 여흥 민 씨로 여흥부원군 민제와 삼한국대부인 송 씨의 셋째 딸이다. 그녀는 1382년(우왕 8년) 18세의 나이로 2살 아래였던 이방원에게 출가하였으며, 1392년 조선 개국 후에는 남편인 이방원은 정안군, 민 씨는 정녕옹주에 봉해졌다. 원경왕후 민씨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당대 최고의 여걸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태종 이방원이 태조를 도와 조선을 개국하는 과정과 왕자의 난이 일어날 때 든든한 조언자로서 남편을 도왔다. 대표적으로 민 씨의 동생인 민무구와 민무질 등을 남편 이방원의 심복이 되도록 하였고, 정도전 등이 사병을 혁파하려는 시도를 하자 집안에 무기를 숨겨 후일을 도모했다고 전해진다. 1.. 2021. 12. 26. 이성계의 아들들:) 무안대군 이방번 이성계와 신덕왕후 강 씨의 아들이자 일곱째 아들로 태어난 무안대군 이방번에 대해 살펴보자. 이방번은 고려 시절 어린 나이에 고공좌랑(고려 시대에 고공사에 속한 정육품 벼슬)에 올랐고, 고려 최후의 왕 공양왕의 동생인 귀의군 왕우의 딸 경녕옹주 왕 씨와 결혼했다. 이렇게 방번이 어린 나이에 높은 벼슬을 얻고 왕족과 결혼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덕왕후 강 씨의 강력한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보인다. 1388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기 전 우왕이 이성계의 가족들을 볼모로 삼으려 하였지만 포천으로 피난을 떠나면서 목숨을 부지했다. 1392년 조선 개국 후 무안군에 책봉되어 의흥친군위절제사에 임명된 후 세자 책봉이 될 뻔하였으나 조준, 정도전 등 조정 대신들이 "방번의 성격은 거만하고 경솔하다"라고 하.. 2021. 12. 25. 이성계의 부인들:) 신덕왕후 강씨 태조 이성계는 74세를 장수하는 동안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인물이다. 그는 총 3명의 아내에게서 13명의 자식을 얻었는데, 첫 번째 부인 신의왕후 한 씨에게서는 장남 이방우를 비롯한 6형제와 두 딸을 얻었고, 신덕왕후 강 씨에게서는 이방번과 이방석 형제 그리고 딸 하나를 얻었다. 그리고 다른 후궁에게서 두 딸을 두었다. 태조 이성계에게 둘째 부인인 신덕왕후 강 씨의 존재는 매우 특별하다. 태종 이방원에게 원경왕후 민 씨가 대업을 이룰 때 여느 개국공신 못지않은 활약을 보인 것처럼 신덕왕후 강 씨 역시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는데 큰 힘을 발휘하였다. 신덕왕후 강 씨의 본관은 곡산이며, 판삼사사(고려 시대 삼사의 으뜸 벼슬) 강윤성의 딸이다. 그녀는 신의왕후 한 씨와 달리 권문세가에서 태어났으며, 태조의.. 2021. 12. 21.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