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방석5

1차 왕자의 난의 희생자 이방석 조선 최초의 왕세자이자 폐세자가 된 불운의 왕자 의안대군 이방석에 대해 살펴보자. 이방석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8남이자 신덕왕후 강 씨의 차남이다. 현재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왕자의 난이 곧 벌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어 세자 이방석의 운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즉 이복형인 정안군 이방원은 결코 이방석을 살려둘 생각이 없다. 이방석이라는 존재만으로 온갖 무리들이 세자를 되찾는다는 명분으로 이방원을 공격할 것이 뻔하기 때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기록상으로 의안대군 이방석이 처음부터 세자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는 신덕왕후 강 씨가 태조 이성계에게 자신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해달라고 간언하여 결정한 것으로.. 2022. 3. 6.
태종 이방원:) 의흥친군위란?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 의흥친군위라는 용어가 언급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자막에는 국왕의 친위부대라고 설명이 되고 있는데, 과연 이 의흥친군위는 어떠한 역할을 한 조직이었을까? 국왕의 친위부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궁궐의 경비를 담당하던 군대로 금군이라고 불렸다. 고려 시대 역시 금군이 존재하였으나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중추원이라고 하는 중앙 관청에서 왕명 출납, 궁궐, 숙위, 군국기무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1392년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건국한 후 궁궐을 수비할 병력이 필요했는데, 왕권을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감이 팽배했다. 이에 이성계는 자신의 사병들을 의흥친군위로 선별하여 궁궐을 수비하도록 하였다. 의흥친군위는 태조 이성계와 신생 왕조 조선에.. 2022. 1. 23.
이성계의 아들들:) 조선 초대 왕세자이자 폐세자 의안대군 이방석 태조 이성계의 8남이자 신덕왕후 강 씨의 소생인 의안대군 이방석에 대해 알아보자. 조선의 초대 왕세자이자 1차 왕자의 난으로 세자에서 쫓겨난 비운의 인물이 바로 의안대군 이방석이다. 즉, 초대 왕세자이자 최초의 폐세자이다. 1388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할 당시 우왕과 최영은 이성계를 비롯한 장수들의 가족들은 인질로 삼았는데, 위기의 순간 이복형 이방원이 계모인 강 씨와 이방석, 이방번 등을 피신시켰다. 당시에 이방원은 고려 권문세가의 일족이자 계모인 강 씨의 덕을 많이 봐서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면서 이들의 운명은 엇갈리게 된다. 계모 강씨가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고, 이에 대한 대가로 자신의 소생 중 한 명을 이성계.. 2021. 12. 27.
이성계의 아들들:) 무안대군 이방번 이성계와 신덕왕후 강 씨의 아들이자 일곱째 아들로 태어난 무안대군 이방번에 대해 살펴보자. 이방번은 고려 시절 어린 나이에 고공좌랑(고려 시대에 고공사에 속한 정육품 벼슬)에 올랐고, 고려 최후의 왕 공양왕의 동생인 귀의군 왕우의 딸 경녕옹주 왕 씨와 결혼했다. 이렇게 방번이 어린 나이에 높은 벼슬을 얻고 왕족과 결혼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덕왕후 강 씨의 강력한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보인다. 1388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기 전 우왕이 이성계의 가족들을 볼모로 삼으려 하였지만 포천으로 피난을 떠나면서 목숨을 부지했다. 1392년 조선 개국 후 무안군에 책봉되어 의흥친군위절제사에 임명된 후 세자 책봉이 될 뻔하였으나 조준, 정도전 등 조정 대신들이 "방번의 성격은 거만하고 경솔하다"라고 하.. 2021. 12.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