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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왕후강씨3

1차 왕자의 난의 희생자 이방석 조선 최초의 왕세자이자 폐세자가 된 불운의 왕자 의안대군 이방석에 대해 살펴보자. 이방석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8남이자 신덕왕후 강 씨의 차남이다. 현재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왕자의 난이 곧 벌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어 세자 이방석의 운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즉 이복형인 정안군 이방원은 결코 이방석을 살려둘 생각이 없다. 이방석이라는 존재만으로 온갖 무리들이 세자를 되찾는다는 명분으로 이방원을 공격할 것이 뻔하기 때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기록상으로 의안대군 이방석이 처음부터 세자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는 신덕왕후 강 씨가 태조 이성계에게 자신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해달라고 간언하여 결정한 것으로.. 2022. 3. 6.
1차 왕자의 난 KBS 인기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조선 전기 가장 극적인 사건으로 묘사되는 1차 왕자의 난(무인정사) 혹은 이방원의 난이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왕자의 난은 찰리 체플린의 말과 같이 '멀리서 보면 희극이요,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참 어울린다. 크게 보면 이방원이 군사를 일으켜 무능한 세자 이방석을 세자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자신이 왕권을 장악하여 조선을 올바르게 이끌 것이라는 명분을 세웠으나, 사실상 형제들끼리 차기 대권을 꿈꾸며 백성들이 보는 도성 한복판에서 골육상잔을 벌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1차 왕자의 난은 1398년 무인년에 일어났다고 하여 무인정사라고도 불리며, 이방원이 주도하여 일으킨 난이라고 하여 '방원의 난'이라고도 한다. 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게 된 계기는 신의왕후 .. 2022. 3. 1.
태종 이방원:) 의흥친군위란?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 의흥친군위라는 용어가 언급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자막에는 국왕의 친위부대라고 설명이 되고 있는데, 과연 이 의흥친군위는 어떠한 역할을 한 조직이었을까? 국왕의 친위부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궁궐의 경비를 담당하던 군대로 금군이라고 불렸다. 고려 시대 역시 금군이 존재하였으나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중추원이라고 하는 중앙 관청에서 왕명 출납, 궁궐, 숙위, 군국기무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1392년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건국한 후 궁궐을 수비할 병력이 필요했는데, 왕권을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감이 팽배했다. 이에 이성계는 자신의 사병들을 의흥친군위로 선별하여 궁궐을 수비하도록 하였다. 의흥친군위는 태조 이성계와 신생 왕조 조선에..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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