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음주운전

대한민국 대표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어 팬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곽도원은 술이 취한 채 오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으로 차를 몰고 가다 교차로 인근 도로 한가운데서 그대로 잠들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었다. 당시 한 주민이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신고를 했다. 

 

출처. 커뮤니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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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당시 곽도원은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할 때 순순히 응했다고 하며,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곽도원이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곡성

 

곽도원 소속사는 즉시 입장문을 다음과 같이 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곽도원을 지켜봐 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출처. 범죄와의 전쟁

 

곽도원은 올해 찍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 공익 광고 출연료를 전액 반납하게 되었다. 계약서상 '품위유지의무'를 어겼기 때문이다. 광고 속에는 곽도원이 경찰관 근무복을 입고 등장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연기하고 있다. 

 

출처. 문체부

 

한편, 곽도원은 연극 배우로 시작해 어려운 생활을 하다가 영화 배우로 전향한 뒤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단편 영화부터 차근히 커리어를 쌓은 후 2010년 황해, 2012년 범죄와의 전쟁, 2013년 변호인, 2014년 타짜: 신의손 등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2016년 곡성에서 주연을 맡아 곽도원이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출처. 곡성